| 티몬·위메프, 환불 방안 제시…"카드사에 취소 요청하라" | 2024-07-27 10:38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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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티몬·위메프의 정산 지연 사태가 걷잡을 수 없이 커지고 있는 가운데 티몬과 위메프가 카드사를 통한 결제취소 방안을 안내했습니다.티몬·위메프는 어제(26일) 밤 홈페이지 배너에 사과 문구와 함께 "환불지연 해소 방안에 대해 안내드린다"며 이날 오전 여신금융협회 발표와 동일한 내용을 공지했습니다. 결제취소 신청 대상 카드는 롯데, 비씨, 삼성, 신한, 우리, 하나, 현대, KB국민, NH농협카드입니다. 안내문에 따르면 고객은 각 카드사의 신용카드 이용대금 이의제기 절차를 통해 결제취소 신청이 가능합니다. 또한 결제금액이 20만원 이상이고 3개월 이상 분할로 납부하기로 한 경우로 카드사에 할부계약 철회 및 항변권 신청이 가능합니다. 그러나 티몬·위메프의 사무실에서 늦은 밤까지 현장을 지키며 환불을 요구 중인 피해자들은 "카드사에 취소 요청하라는 게 해결 방안이냐"며 조속히 환불금을 입금해 달라고 목소리를 높인 것으로 알려졌습니다. [ 구민정 기자 / koo.minjung@mktv.co.kr ]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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